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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라돌이 작성일20-07-01 15:46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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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1군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이형종·고우석·김민성. IS포토

류중일 LG 감독은 "부상자 브리핑을 하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고 허허 웃었다. 그만큼 부상자가 많이 나와 최근까지도 속앓이했다. 채은성을 시작으로 하나둘씩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른 발목 염좌 진단으로 6월 2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채은성은 6월 3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해 곧바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연장 11회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다음 복귀 예상자는 외야수 이형종이다. 개막 전인 5월 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이용찬이 던진 공에 맞아, 시즌을 코앞에 두고 손등 골절상으로 안타깝게 이탈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번 주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연습경기를 추진해 뛰게 할 계획이다. 먼저 타석보다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6월 30일 검진 결과 뼈는 완전히 붙어 타격 중에 통증이 없을시 빠르면 다음 주에도 엔트리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 35세이브를 거둔 고우석은 두 경기에 등판한 뒤 불펜에서 갑작스럽게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6월 30일 총 25개의 불펜 투구를 했다. 이번 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다음 주 실전 경기를 통해 몸 상태와 컨디션을 점검한 뒤 콜업 예정이다. 류 감독은 "고우석은 (투수여서) 단계별 과정이 있으니 연습경기를 1~2번 던진 뒤에 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점검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7월 중순에는 복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 왼 내전근 손상으로 이탈한 김민성은 막 캐치볼을 시작했다. 류 감독은 "다리가 안 아픈 한도에서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햄스트링을 다친 박용택은 재활조에 포함되어 있다. 둘 다 7월 내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LG는 존재감이 상당한 넷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이형종이 복귀하면 김현수-이천웅-채은성으로 구성된 외야진에 돌아가며 휴식을 부여해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류 감독은 "이형종은 김현수가 나선 2번 타순에 기용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김민성이 빠진 자리에는 구본혁과 장준원 등 신예 자원이 기용됐지만, 아직은 김민성의 활약만큼 기대를 걸 순 없다. 부상 전 타율 0.288를 기록한 김민성의 복귀 시에 LG는 공수에서 좀 더 안정감을 갖출 수 있다. '현역 최고령 선수' 박용택은 부상 전까지 타율 0.317를 기록하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특히 마무리 고우석은 지친 불펜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LG는 고우석 이탈 후 이상규가 임시 마무리를 맡아 4세이브를 올렸으나 6월 초부터 흔들리기 시작해 바통을 정우영에게 넘겼다. '셋업맨' 정우영이 마무리로 옮기면서 불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부담이 가중되면서 불펜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5선발로 번갈아 나서는 정찬헌과 이민호, 2020 2차 1라운드 신인 김윤식의 불펜 전환까지 잠시 고민했을 정도다. 고우석이 돌아와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면, 다소 지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며 더욱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다.

연이은 부상자 발생으로 힘겨운 6월을 보낸 LG는 이들의 복귀 시나리오가 제대로 가동됐으면 희망하고 있다.
내주 코로나 기원 조사팀 中 파견 / 트럼프 ‘쿵 플루’ 中 비하 표현 관련 / 상호 존중하는 언어사용 촉구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신화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최악 수준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두 이것이 끝나기를 바라고, 삶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면서 “하지만 엄혹한 현실은 이것이 종결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나라가 일부 진전을 이뤘음에도 실제로는 전 세계에서 대유행이 가속하고 있다”면서 “확진자가 1000만명, 사망자는 50만명에 달하고, 국가별 단합이나 국제적 연대가 부족한 데다 세계가 분열돼 바이러스 확산을 부추기는 상황에서 최악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유감이지만 이 같은 환경이나 상황에서는 최악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특히 많은 정부가 한국, 독일, 일본의 사례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WHO는 코로나19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주 조사팀을 중국에 보내기로 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바이러스의 출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은 계획을 말했다. 그는 조사팀의 방중을 통해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중국을 비하하는 ‘쿵 플루(kung flu)’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언어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이번 대응에서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왔다”면서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길, 그리고 우리가 할 필요가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현재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040만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사망자는 50만7000여명 수준이다.
연말까지 석박사급 1000명 채용 방침…시스템반도체 1위 디딤돌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이다. 제가 직접 챙기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월13일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6대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돌이켜보면 경제가 위기 아닌 적이 없지만 위기마다 견뎌왔다"며 "최선을 다해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국민에 희망을 줄 방법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채용을 크게 확대하며 '초격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 부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에 따라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반도체 연구소 환담회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반도체 설계, AI 분야의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했다고 1일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석박사 인력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천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미국 인텔, 퀄컴 등이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 부문은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1위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으로 꼽히는 분야로 삼성,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비해 2배 더 크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메모리에 비해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경쟁사보다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메모리 '설계도'를 그려야 할 'S급 인재' 채용에서도 인텔, 퀄컴, ARM, 중국 업체들에 밀려 고전한 게 사실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전문가인 세바스찬 승 미 프린스턴대 교수를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으로 영입하고 한국을 포함 13개 국가에 있는 글로벌 15곳의 연구개발(R&D)센터와 7개 AI센터의 미래 신기술 융복합 기술 연구를 관장시켰다.

승 소장이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연구능력, 폭넓은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 연구자들과 열린 연구, 우수 인재 영입 등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는 것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 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재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AI, 5세대 통신(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1만5천명을 채용하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삼성사옥


삼성전자는 지난 3월 DS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채용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이 기업의 의무"라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중한 아들딸들에게 기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나와 박성훈이 '출사표'로 뭉쳤다. 두 사람은 제작발표회에서도 극강의 케미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연출을 맡은 황승기 PD는 최근 드라마의 정치색 논란에 대해 "로코에 방점을 두고 정치는 거들 뿐인 드라마"라고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이하 '출사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나나 박성훈과 황승기 PD가 참석했다.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나나 분)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다.

극 중 나나는 인턴, 계약직, 파견직, 정규직,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등 안 해본 게 없지만 다시 취업 준비생으로 돌아와 민원왕으로 활동하다가 취업 대신 구의원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는 구세라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5급 사무관으로 민원왕 구세라와 얽히며 이리저리 꼬이게 되는 서공명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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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기 PD/ 사진제공=KBS © 뉴스1

황승기 PD는 '출사표'에 대해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셨듯이 오피스 코미디물이다"라며 "정치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배경 공간이 구청이다. 작은 규모의 정치를 소재로 하고 있고 구세라와 서공명이 불의에 맞서서 항의도 하고 연애도 하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PD는 나나 박성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두 배우와는 한 번씩 호흡을 맞췄다"라며 "'저스티스'에서 제가 B팀 감독을 했을 때 같이 호흡을 맞춰봤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두 분 다 이번 작품에서 '저스티스'와는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라며 "제가 직접 현장에서 만나보고 연기하는 것을 봤을 때 이 배우들이 더 잘할 수 있는 배역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러다 대본을 받고 한 번 이 배우들과 다시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황 PD는 또한 "나나씨는 코믹한 역할을 했을때 매력이 더 보이는 캐릭터였다"라며 "또 (박)성훈씨는 제가 본 남자 배우 중에 정말 믿고 볼 수 있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다. 정말 연기 하나만 보고 캐스팅했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인지도와 인기도 중요했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보려는 맥락에서 캐스팅했다"라며 "연기로는 깔 것이 없는 드라마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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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 사진제공=KBS © 뉴스1

나나는 자신이 연기하는 구세라 역에 대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 말은 해야 하는 저돌적인 성격의 캐릭터"라며 "그래서 민원왕 불나방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는 이번 작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황승기 PD님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라며 "대본 보기도 전에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신뢰도가 쌓여있는 바탕에서 대본을 읽었는데 대본도 재밌고 밝고 좋은 에너지를 주는 작품이어서 고민할 필요 없이 결정했다"라고 얘기했다.

나나는 코믹 연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황승기 PD님이었다. 그리고 원래 다른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었다"라며 "가볍고 유쾌하게 즐기면서 무겁지 않게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PD님이 대본을 줘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나나는 극 중 구세라와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 "구세라는 꼭 해야할 말은 하는 인물이다"라며 "저도 해야할 말은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또 세라는 한가지 일을 목표로 정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해결을 하는 데 이런 점이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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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 사진제공=KBS © 뉴스1

박성훈은 자신이 연기하는 서공명 역에 대해 "기획예산과에서 민원실로 좌천된 인물이다"라며 "원칙주의자이자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훈은 '출사표'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황승기 PD와 깊은 유대감이 쌓여있었다"라며 "저에게 여성이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극이 있는데 '재밌게 한 번 놀아보자'라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나나와 박성훈은 연기 호흡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나나는 "부족한 부분을 선배님께서 채워주셔서 저는 너무나 편하게 잘 따라가면서 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박성훈은 "제가 감히 가르치는 것은 없다"라며 "넘치거나 부족할 것이 없이 호흡이 잘 맞다. 쉬는 시간에 '다음에 한 번 더 작품하자'라고 말 할 정도로 호흡이 좋다"라고 얘기했다.

나나는 박성훈의 실제 성격에 대해 "가끔씩 허당미들이 나온다"라며 "현장에서 보일 때면 되게 (서)공명이와 비슷하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박성훈 배우가) 잘 넘어진다. 연기할 때 짜여져 있지 않았는데 제가 힘이 센 건지 오빠가 의도한 건지 넘어지는 때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성훈은 "제가 무게 중심을 못 잡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포스터를 촬영할 때도 (나나가 기대는 장면을 촬영할 때) 뒤에서 누가 (내 뒤를) 받쳐주고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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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황승기 PD, 박성훈(왼쪽부터) / 사진제공=KBS © 뉴스1

황승기 PD는 최근 해당 드라마에서 애국보수당 등 보수 정치인이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것 같다는 논란에 대해 "드라마속 정당명이 진보 보수라는 명칭을 달고 있어서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다"라며 "저희가 작가님과 이 대본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건 일반적인 시청자들,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치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통 정치를 구분할 때 진보 보수로 구분한다"라며 "드라마를 볼 때 선명하게 캐릭터와 구도를 보여주고 싶어서 설정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황 PD는 또한 "저희 대본 작업이 약 12부까지 진행이 돼 있다"라며 "다른 의도나 정치적인 의도성을 가지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어서 대본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일반적인 시선으로 정치를 보시는 측면에서는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저희 드라마가 로코에 방점을 찍고 있고 정치는 거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PD는 "드라마 속에서 제 개인적인 정치적 정파성을 드러내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인 것 같다"라며 "그런 오해가 없도록 신경써서 작업을 하고 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다. 재밌게 드라마를 웃으면서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더 짠내투어’가 첫방송 이후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더 짠내투어’가 극과극 기로에서 현명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의 우려와 기대가 크다.

6월 30일 3개월 휴방 후 첫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새로운 고정 멤버 소이현과 함께 제주도 투어에 나선 박명수, 슈퍼주니어 규현, 김준호와 게스트 레드벨벳 조이, 코요태 김종민의 모습이 담겼다.파워볼

‘더 짠내투어’는 해외 여행지 속 가성비 스폿과 플렉스 스폿 극과극 코스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에게 사랑 받아왔다. 그러나 해외 여행을 콘셉트로 한 ‘더 짠내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개월간 잠정 휴방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더 짠내투어’의 콘셉트를 국내 여행으로 변경해 새롭게 선보였다.

‘더 짠내투어’ 제작진이 선보인 대안은 첫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시청자 비판이 제기됐다. 박명수는 시청자 비판을 인식한 듯 ‘더 짠내투어’ 첫 방송 전 깜짝 랜선 라이브에서 “많은 분이 여행을 다니기 힘들지 않느냐고 걱정을 하시는데 경기도 살려야 하고 지역경제도 살려야 한다.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국내 여행은 무리가 없다고 말씀 해주셨고 저희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따르면서 녹화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더 짠내투어’ 제작진 역시 시청자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명수, 규현은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손을 꼼꼼하게 씻고, 체온을 재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몸소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 전원 식사 전 손 소독제를 사용, 식사 중 개인 접시 사용을 강조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노력은 시청자의 비판을 미약하게나마 감소시켰다.

‘더 짠내투어’는 배우 소이현을 새 고정 멤버로 투입시켜 방송에 신선한 재미를 부여했다. 지금껏 ‘더 짠내투어’는 터주대감 박명수의 진두지휘 아래 흘러갔다. 소이현은 똑 부러진 입담과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박명수와 대적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박명수가 소이현 남편 인교진에게 전화를 걸어 “너 결혼 잘못했다. 못 살겠다”고 투덜댈 정도였다. 소이현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소이현은 “내가 가장 잘 나갈 때 남편 인교진 씨에게 프러포즈했다”, “소주 마시고 싶다” 등 솔직 털털한 발언으로 ‘더 짠내투어’에서 신입답지 않은 존재감을 자랑했다.

'더 짠내투어'가 코로나 우려 비판과 소이현 영입 호평 사이에 섰다. '더 짠내투어'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호평만 받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더 짠내투어’ 캡처)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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